빵플레이션 부담 줄인다…신세계푸드, 반값 크루아상 내놔

입력 2023-02-08 17:52   수정 2023-02-09 01:30

신세계푸드가 소비자의 빵값 부담을 덜기 위해 일반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보다 절반 정도 싼 베이커리를 선보인다.

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‘E베이커리’와 ‘블랑제리’ 매장에서 가격을 낮춘 크루아상을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. 개당 748원으로 8개들이 한 상자에 5980원이다. 일반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크루아상보다 50%가량 저렴하다는 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이다. 신세계푸드는 이번에 출시한 크루아상을 시작으로 값싼 식사 빵과 디저트 등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‘경제적 베이커리’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.

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(aT)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커리 주원료인 밀 가격은 2021년도 대비 약 41% 상승했다. 지난해 말 우유뿐 아니라 버터, 생크림, 치즈 등의 가격이 잇따라 오르며 빵값도 함께 상승했다.

신세계푸드는 빵을 자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고품질 빵을 즐기면서도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“원재료 매입 경쟁력과 베이커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를 펼치게 됐다”며 “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빵을 꾸준히 선보일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

하수정 기자 agatha77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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